앵커>
내년에는 다양한 가족지원은 물론, 청소년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한 관련 지원도 한층 강화됩니다.
또 금연 성공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도움도 대규모로 이뤄지는데요, 계속해서 박수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집이 아닌 수련관으로 향합니다.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습과목 뿐 아니라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까지.
다양한 수업들이 진행됩니다.
윤은지 초등학교 6학년
"방과 후 수업 하기 전에는 공부에 흥미도 없었는데 요즘은 공부도 재밌고 친구들이랑도 즐거워요."
2006년부터 8년째 운영되고 있는 방과 후 아카데미입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이나 차상위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됩니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해 집에 혼자 있어야 하는 아이들은 수련관에서 공부도 하고 식사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관희 / 경기도 성남 수정청소년 수련관 팀장
“부모님이 맞벌이인 아이들은 방과 후 이곳에서 학습도 하고 적성도 찾습니다”
여성가족부는 182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이러한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를 250개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접근성 높은 활동공간을 더 만들려는 겁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러한 청소년의 안전에 대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올해보다 10% 늘어난 6424억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했습니다.
한부모가족 자녀에 대한 예산도 많이 늘어납니다.
만 12세 미만 자녀에 지원되는 아동양육비 지원 단가가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되고 양육하지 않는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원활하게 지급받도록 양육비이행관리원도 설치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금연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을 올해보다 13배 가량 늘어난 1521억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청소년의 흡연예방과 금연지원에만 올해보다 20배 이상 늘어난 519억원이 투입되고 군인, 여성, 대학생 등 흡연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조귀훈 / 보건복지부 금연종합정책TF 팀장
“담뱃값 인상 등을 계기로 금연사업 예산 많이 증액했고 흡연예방사업 등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현재 1천200개 학교에서 실시중인 흡연예방교육을 만2천개에 이르는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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