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새벽 우리나라가 세계 11위 경제대국인 캐나다와 FTA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우리의 경제영토는 세계 3위 수준까지 확대됐는데요,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와 캐나다간 FTA 최종 서명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2005년 협상이 시작된 이후 9년 만입니다.
국내총생산 GDP 세계 11위 수준의 캐나다와의 FTA로 우리의 경제영토는 GDP 기준 전체 면적의 60%, 세계 3위 수준까지 확대됐습니다.
한-캐나다 FTA는 캐나다가 아시아 국가와 맺는 최초의 FTA라는 점에서 더 큰 실익이 기대됩니다.
또 양국 수입액 기준으로 99% 의 관세가 10년 내에 철폐되면서, 우리 수출상품이 캐나다 시장에서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가격 우위를 차지하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자동차와 가전제품은 3년 이내에, 타이어는 5년 내에 관세가 철폐되기 때문에 더 빠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명진호 수석연구원 / 무역협회 통상연구실
“(캐나다 승용차 시장에서) 일본의 점유율이 약 12%로 우리나라의 9%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금번 한-캐나다 FTA를 통해서 한국산 승용차가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국 정부는 또 한-캐나다 FTA의 실익을 기업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안종범 / 청와대 경제수석
"2003년 이후에 중단됐던 민간경협위를 재개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FTA 서명을 계기로 토론토에서는 한국과 캐나다 중소기업들이 향후 FTA 활용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장개척 로드쇼'가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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