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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들이 처음 만나는 곳이 인천 국제공항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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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은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으로 참가 선수단에게 세계 최고 공항의 명성을 확인시켜줬습니다.

오옥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중국 선수단 입국장입니다.

쑨양 선수를 비롯해 중국의 스포츠 스타들은 따뜻한 환영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다소 긴장한 모습의 북한 선수들, 환영 플랭카드와 '우리는 하나'라는 노래에 금세 밝게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 화답합니다.

인천에 발을 들여 놓는 아시아 각국의 선수와 임원들은 환대에 감사하면서 기념사진도 찍고 인증샷도 남깁니다.

모아타즈 / 아랍에미레이트 선수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돼 많은 기대와 설렘을 갖고 왔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환영해 줘서 행복합니다."

깨끗하고 넓은 시설과 원활한 입·출국처리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곳곳에는 내걸린 환영 현수막이 선수들을 맞습니다.

공항 직원들은 물론 자원 봉사원들이 선수와 임원들의 입국과 출국을 돕고 있습니다.

최선모 / 한국외대 아랍어통번역학과 4학년

"인천공항 영정데스크는 외국에서 오시는 vip들을 영접하고 수송부와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은 45개국 2만여 명 인천 공항은 보안과 안전 요원을 늘려 배치해 안전과 원활한 운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양화열 / 인천공항 터미널운영총괄팀 차장

"인천공항은 대회 종합상황실, 참가자 등록 센터, 영접데스크 운영을 지원하고 공합귀빈실을 활용하여 우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회 참가자의 원활한 출입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항 문화 예술 행사도 풍성하게 열립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아시아 경기대회 기간에 스카이 페스티벌을 비롯해 관광객은 물론 선수와 임원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집니다.

하루 16만 명이 이용하는 인천 공항은 시설과 안전 만점에다 문화가 있는 세계 최고 공항으로 아시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오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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