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과 캐나다는 FTA 서명 외에도 에너지기술과 북극연구 분야로까지 양국간 상호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김현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캐나다를 국빈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에너지 자원기술분야에서 경제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한국과 캐나다는 에너지기술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셰일가스와 오일샌드 분야는 캐나다가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분야는 한국이 앞서 있는 만큼 양국의 강점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안종범 / 청와대 경제수석
“(에너지 관련된 기술들은 앞으로 미래시장이 굉장히 넓은, 예상이 크기 때문에 이와 같은 기술협력을 함에 있어서 한국과 캐나다는 그야말로 매치가 잘 되는 국가라고 할 수 있다.“
또, 오는 2020년 1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2차 전지' 분야에서는 캐나다의 원천기술과 우리의 제조기술을 결합해 전기자동차용 고체전해질 리튬폴리머 2차 전지개발을 추진합니다.
2차 전지는 기존 전지보다 60%가량 더 많이 충전할 수 있고 안전성이 뛰어납니다.
북극이사회 의장국으로 현재 북극 연구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캐나다와의 북극관련 연구개발 양해각서 체결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우리 지질연구원과 캐나다 지질조사소의 MOU를 체결로 캐나다 인근 북극지역 지질과 자원 등에 대한 공동조사와 탐사를 추진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북극지역이 본격 개발되면 자원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산림청과 캐나다 천연자원부간의 MOU체결로 산림강국 캐나다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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