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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국제다큐영화제…다큐 영화 대중화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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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6회 DMZ국제 다큐영화제가 고양시와 파주 DMZ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백여 편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된 올해 다큐영화제는 다큐영화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아시아 다큐의 빛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영화제에 국내외 111개 작품들이 출품됐습니다.

이 작품들은 국내, 해외, 청소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경쟁했습니다.

평화, 소통, 생명을 주제로 한 사건을 빠른 전개로 긴장감을 높인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다큐영화에 사실과 재미를 조화시켜 관객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이일화 / '울보 권투부' 감독

"일본 사회가 우경화돼 가고 있는 속에서도 재일 조선 학생들이 열심히 자기 꿈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모습을 그리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국내 작품으로는 영리교회로 전락하는 우리나라 교회의 현실을 고발한 쿼바디스와 강원도 횡성 노부부의 행복한 삶을 그린 임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DMZ 국제다큐영화제는 올해부터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함으로써 정부의 지원을 받게 돼 한 단계 더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조재현 / 배우 / DMZ 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

"많은 영화제가 신청을 했습니다만, 저희 영화제만 국비를 지원받게 돼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영화제가 이어져 나갈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 영화제는 교육과 다큐의 만남을 목표로 청소년 작품을 특별 상영하는 게 특징입니다.

올해로 여섯 돌을 맞이하는 이 영화제는 행동과 사건을 주제로 한 다큐영화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제작기술을 전수하고 우수학생을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하는 등 다큐영화의 인적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출품 작 상영뿐만 아니라 DMZ 트래킹, 현지 로케이션 투어 등 행동으로 즐기는 영화제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영화제 사회와 홍보대사는 인기드라마 정도전 배역들이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안재모 / 배우/ DMZ 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

"다큐멘터리라는 거는 우리 실제 삶을 그대로 영화로 만들어 놓은 거 잖습니까? 그래서 다큐멘타리 영화에 전도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DMZ란 상징성을 감안해 파주에서 열리던 국제 다큐영화제는 올해 접근성이 좋은 고양시에서도 함께 열리면서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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