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바로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는데요,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현장을 이충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단체 티를 맞춰입고 소고장단에 대형을 만들어가는 아이들.
교실에선 자연스레 소금과 책상장단에 맞춰 국악동요도 부릅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2011년부터 문화예술교육 정규 과정으로 운영되는 '예술꽃씨앗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습니다.
전체 6학급 89명 전교생은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교육 강사들과 함께 전통문화예술교육을 받아왔고 그 덕에, 수준높은 국악관현악을 연주하기까지 문화예술 감성과 기량은 자타가 공인한 지 오랩니다.
9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이 학교를 찾은 유명 마임 퍼포먼스팀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쓰레기봉투와 풍선, 휴지통을 활용한 배우의 손끝 동작과 눈동자, 숨소리까지.
공연에 빠져든 학생들은 어느새 퍼포먼스의 일원이 됐습니다.
학생인터뷰1> 안성후 5학년대전 대신초등학교
(특별한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했고요, 이런 공연 처음이에요..)
학생인터뷰2> 김가림4학년대전 대신초등학교
(이공연 보고 즐거웠는데, 저희가 하는 공연 보고시는 분들도 이렇게 즐거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했어요)
주변과 소통하며 무관심했던 대상에 반응하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주제로 40여 분 동안 펼쳐진 마임공연에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까지 무대속으로 푹 빠져 들었습니다.
인터뷰> 송권석교장대전대신초등학교
(예술꽃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키워왔습니다. 더 많은 문화예술의 향유를 도모하기위해 이런 기회를 더 확대 해나갈 계획입니다)
퍼포먼스팀 그린티의 마임공연은 마음으로 교감하고 몸으로 실천한다는 환경사랑과 이웃사랑의 의미를 안겨줬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을 직접 체험한 대전 대신초등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익혀온 재능을 발휘해 이웃과 체험의 기회를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도 다졌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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