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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정책토크 만사소통에 출연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회사 직원에 대한 감독당국의 제재를 없애 금융권 보신주의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우리 금융이 과거 양적성장 중심에서 벗어나
기술이나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창조금융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KTV 정책토크 '만사소통'에 출연해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 보신주의를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개인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직접적인 제재는 원칙적으로 없애고, 대신 임원과 기관에 대한 제재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전체 기관에 대해서 건전성 평가를 할 거다 이거만 되면 사실을 상당히 많이 변할 거다. 평가시스템도 바꾸고 제도적 노력도 하겠지만 제일 무서워하는 게 감사다"
또, 담보나 보증 없이도 기술평가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창의와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겠다는 겁니다.
금융분야 규제개혁에 대해서는 칸막이식 규제와 낡은 규제, 숨은 규제 등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3천여 건에 이르는 규제 가운데 700여 건에 대해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규제개혁을 위해 매년 9월을 '규제정비의 달'로 정해 정비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장 영세상인들을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 개편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서민들을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제윤 / 금융위원장
“재정자금 들어가고 은행출연자금 들어가서 상당히 싼 금리니까 지금보다는 훨씬 싼 금리로 대출을 충분히 받으실 수 있을 거다.”
KTV 국민방송의 정책토크 만사소통 금융위원회편은 오늘 오후 2시 방송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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