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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제철에 맞는 신선한 음식을 소재로 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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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홍원항에서는 자연산 가을 전어와 꽃게 맛을 산지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립니다.
유한권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충남 서천 홍원항에서 10여 킬로미터 떨어진 어장입니다.
묵직한 그물을 걷어 올리자 꽃게가 주렁주렁 매달려 올라옵니다.
40Kg 들이 바구니가 금세 싱싱한 게들로 가득 찹니다.
밤새 조업을 한 어선들은 새벽 항구로 달려갑니다.
이상일 선장 / 홍원항 선정 2호
"올해도 많이 잡히고 작년에도 많이 잡혔어요."
싱싱한 전어와 꽃게가 가득한 새벽 경매장이 활기가 넘칩니다.
조미정 중개인 / 홍원항 꽃게경매장
"작년에 비해 전어 씨알이 굵은 편이고 작년보다 훨씬 좋아요. 그래서 맛도 괜찮고.."
항구의 음식점도 맛을 찾아 나선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통째로 굽고 회로 만들고 바다를 벗 삼아 맛보는 전어와 꽃게는 미각을 돋웁니다.
박길산 관광객 / 세종시 조치원읍 장안로
"서천 가을전어하고 꽃게가 맛있다고 해서 1년에 한 번씩
이렇게 오고있습니다. 전어가 상당히 맛있네요."
이상길 회장 / 세종시 연소면 둥글산악회
"전어, 그 맛을 알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왔습니다. 아주 맛있네요."
전어와 꽃게 풍년에다 움츠렸던 관광 경기도 차츰 살아나고 있어 어민과 상인들은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최종림 / 수산물 판매상
"가을전어는요. 담백하고 고소하고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고 있어요."
자연산 전어와 꽃게 철을 맞아 축제도 열립니다.
축제 기간에 전어잡이 체험을 할 수 있고 다채로운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올해 축제 기간에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만 명가량 늘어나 20만 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철 삼복더위에 잃어버렸던 입맛과 건강을 되찾게 한다는
가을철 전어와 꽃게의 독특한 맛과 향을 찾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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