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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은 41번째 '관광의 날'입니다.
매년 기념식과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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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관광산업도 시대에 따라 많이 변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1958년 영국의 아시아협회 회원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부여와 변산, 목포 등지를 여행했습니다.
대한뉴스(1958년)
"변산해수욕장에 다달아 시원한 서해파도에서 물놀이를 즐긴 다음 목포로 향발했습니다."
1961년 한국방문의 해.
첫 외국인 관광객은 재일 미국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서울의 고궁과 경주 불국사, 판문점 등을 방문했습니다.
1960년대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시설과 도로 확충 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았습니다.
1963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주한미군의 휴양을 위해 워커힐 호텔이 문을 열었고, 1964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관광산업 종사자에 대한 서비스 교육이 실시됐습니다.
국제관광공사에서는 종업원에 대한 실무교육을 대한항공공사에서는 스튜어디스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대한뉴스(1964년)
"손님에게 식사를 권하는 방법, 손님과의 대화법, 관광안내, 올림픽 관광객을 위한 한복 입는 법까지 배우고 있습니다."
1966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전이 열리고, 관광객도 꾸준히 증가해 1400억 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렸습니다.
대한뉴스(1966년)
"관광객 유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의 명승·고적 등 관광지역에는 현대식 관광시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970-80년대에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1970년대 들어서는 관광풍속도도 달라져 해외여행을 떠나는 우리 국민들에게 사전교육이 진행됐습니다.
1989년 해외여행이 자유화되고 국민소득 증가로 해외여행객이 늘어나자 과소비를 줄이고 검소한 여행을 하자는 캠페인도 펼쳐졌습니다.
대한뉴스(1990년)
"외국에서 물건을 많이 사오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부끄러운 일입니다."
관광산업의 변화를 보여주는 기록물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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