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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마켓에서 물건 사고 음식도 맛봐요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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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몽골, 베트남, 중국 등 세계 8개 나라의 시장을 선보이는 다문화축제가 최근 서울 청량초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진은선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다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초등학교 운동장입니다.

운동장이 온통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 시장과 축제 장터로 바꼈습니다.

동대문구가 지원하고 시민단체 '푸른시민연대'와 다문화 어린이도서관 '모두'가 진행한 올해 축제의 주제는 '마켓'입니다.

운동장에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일본, 중국, 우리나라 등 8개 나라의 시장이 부스 형태로 마련됐습니다.

문종석 / 푸른시민연대 대표

"이걸 통해서 국가의 경계가 좀 허물어졌으면 좋겠다 다문화 사회가 잘 만들어지길 기대하면서 만든 축제입니다."

전통문화체험과 옷 입어보기 행사는 어린아이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몽골의 모자를 종이로 만들어보고 서예체험을 하며 각 나라 고유의 전통을 체험해봅니다.

하현철 / 경기도 일산시

"평소에 아이들이 세계 여러 곳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여기오니까 여러 전통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공부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먹을거리 판매부스 가운데 가장 발길이 많이 몰린 곳은 인도네시아 부스입니다.

꽃빵에 탕수육 고기와 파를 같이 곁들여 먹는 음식을 사기 위해 긴 줄이 섰습니다.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은 이 밖에도 무대에서 펼치는 전통춤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애경 /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책에서만 보던 걸 직접 물건도 보고 체험도 할 수 있으니까 굉장히 재밌어요. 애들이 신나해서 저도 덩달아 신나요."

이번 축제는 동대문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유학생, 이주노동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천여 명이 함께 즐긴 이번 축제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화합하는 한마당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진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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