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인천은 현재 축제분위기로 휩싸여 있는데요,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개막돼 더욱 흥겨운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축제 현장을 박슈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초록색 잔디밭 위에 펼쳐진 형형색색 풍물패의 향연.
신명나는 꽹과리 소리와 함께 사흘간 계속되는 부평풍물대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행사는 축제의 성공을 하늘에 기원하는 고유제로 시작됐습니다.
돼지머리, 고사떡, 과일 등 전통 제물들이 오른 제사상에 정성을 모아 큰절을 올립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인천부평풍물대축제는 때마침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기간에 열려 더욱 다양하게 준비됐습니다.
고유제 행사를 시작으로 행사 마지막날인 28일까지 부평대로에서 풍성한 공연들과 거리축제가 열립니다.
소규모 거리연주와 풍물난장을 비롯해 상시퍼레이드가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되고 축제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아시아경기대회로 많은 외국인들이 인천을 찾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특별한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아시아인들이 축제를 통해 교류할 수 있도록 '아시아빌리지' 행사를 마련해 아시아 8개국 12개 팀의 다양한 음식과 각종 전시체험, 문화공연이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문화가 풍물패와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이번 행사가 아시아경기대회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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