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관광의 날입니다.
41회 관광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관광산업 채용박람회가 열렸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제41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관광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기념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관광업계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관광산업의 발전에 힘써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말자막)
"관광업계가 발전하도록 여러모로 힘써주신 여러분들게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우리 관광산업이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성장해서 그야말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굉장히 중요한 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훈장과 정부포상 수여식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은탑산업훈장은 한국 마이스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코리아컨벤셔서비스 정현모 대표이사와 세한여행사 구경열 대표이사에게 돌아갔습니다.
기념식 뒤에는 관광산업 채용박람회도 열렸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97개 업체가 참여한 박람회에서는 관광업종의 채용정보 뿐만 아니라 일자리에 대한 체험도 할 수있습니다.
허현 차장 / 한국관광공사 교육운영팀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기를 불어넣고 구직자들과 구인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본 채용박람회를 기획하였습니다. 특히 관광대학생들이 인큐베이팅관을 통해서 일자리에 대한 체험을 하게 되고요. 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보여줌으로써 채용에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채용박람회에선 이처럼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취업과 관련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칵테일을 만드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미래에 바텐더를 꿈꾸는 고등학생들로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실력을 키워 앞으로의 취업에 도움을 얻겠다는 각오입니다.
임나연 / 경기관광고 2학년
"저희가 학교에서는 손님들을 대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는데요. 저희가 직접 손님들을 대하면서 미래의 호텔 서비스업을 했을 때 제가 고칠점을 보완할 수도 있어서 손님들에게 더 친절하게 대할 것 같습니다. "
대학생들도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여행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대학생은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관광분야 구인 기업에게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정보와 취업 기회를 주기위해 마련된 2014 관광산업 채용박람회는 오늘까지 계속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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