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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미국에 앞서 캐나다도 방문해 제임스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고, FTA에도 최종서명했습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과 제임스 하퍼 캐나다 총리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캐나다는 중국, 러시아 등에 이어 한국이 19번째로 '전략적동반자관계'를 맺은 국가가 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 두 나라는 전략적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천부적 보완성을 갖고 있습니다. 양국관계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할 것입니다."
양국은 북핵 불용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 두 정상은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할 수 없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점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을 하였습니다."
양국 정상은 협상 9년 만에 한-캐나다 FTA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또 에너지 기술과 청년 교류 역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캐나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업들이 한-캐나다 FTA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전쟁기념비를 찾아 6.25 참전용사들을 격려하고, 500여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등 6.25 당시 세 번로 많은 용사를 파병한 캐나다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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