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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친구' 중국 유학생 페스티벌
등록일 :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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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에서 중국 유학생들의 이색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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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과 한국인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축제였습니다.

안명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열린 청주의 개막전 축제 현장입니다.

축제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관람객으로 서울예술단의 대북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축제를 앞두고 블랙타이거단의 태권도 공연이 이어지자 중국 유학생들과 모인 관중들은 흥겨운 장단에 맞춰 모두 하나가 돼 축제의 가락에 몸을 맡겼습니다.

중국유학생들과 한국대학생들이 함께한 거리퍼레이드가 열리자 축제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추억의 사진을 찍기 바쁜 모습도 눈에띱니다.

말에 탄 장군, 한복과 선비옷을 입은 사람들, 중국치파오를 입은 학생 등 다양한 옷차림의 퍼레이드가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얼굴에 페인팅을하는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웃음이 떠나질 않았고, 도자기를 빚고있는 할아버지를 보며 중국인 유학생들은 즐거워합니다.

길거리 포장마차에는 떡볶이와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들이 몰려 허기진 배를 채우며 담소를 나눴습니다.

모두 함께 한 카운트다운으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사흘 동안 청주에서 열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올해 4회째로 한국인의 영원한 친구라는 이름으로 3만여 명이 축제에 참가했습니다.

한류 가수 B1A4, 오렌지카랴멜 등이 출연한 K-PoP 콘서트입니다.

중국인과 한국인들은 자연스럽게 하나가 돼 노래를 따라부르며 축제의 열기에 빠져듭니다.

맹녕 / 중국인 유학생 / 강원대 조경학과

"한국문화도 배우고 한국사람들과 친해져서 좋아요."

류천 / 중국인 유학생 / 한서대 행정학과

"중국에서부터 좋아했던 가수도 보고 너무 재밌습니다."

배혜미 / 청주 대성여상고 2학년

"중국사람들과 친해질 계기가 없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서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페스티벌이 마무리될 때쯤 축제에 참여한 이들은 국적을 떠나 다양한 문화체험과 뜨거웠던 축제의 열기를 아쉬워하며 다음 해를 기약합니다.

3일간의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했던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시작해 소중한 추억과 인연으로 발전된 뜻깊은 페스티벌이었습니다.

국민리포트 안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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