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대학가는 요즘 취업설명회가 활발한데요.
최근 서울 시내 10개 대학에서 취업박람회 또는 취업설명회가 열려 열기가 뜨거웠다고 합니다.
이설 국민기자가 중앙대 취업박람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중앙대학교 흑석캠퍼스 체육관입니다.
체육관을 찾은 취업 준비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올 하반기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앞두고 150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두산, 롯데, CJ, LG 등 각 기업별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인사담당자와 신입사원들이 채용과 관련된 상담을 벌이느라 바쁩니다.
윤남경 / 이랜드리테일 주임
"이번 하반기 2014년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나왔습니다. 저는 현업에서 직접 학교 선배로서 나왔는데, 학생들에게 취업상담도 해주면서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기업 직무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사담당자들은 하반기 채용계획과 인재상을 설명하고 구직자가 품고 있는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일대일로 상담이 진행돼 학생들은 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얻을 수 있습니다.
길진명 / 중앙대 경영학부 4학년
"인터넷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것 같은데 와서 직접 궁금했던 걸 여쭤보고 하니까 많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3일동안 진행된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5천 명의 구직자가 찾아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박신우 / 중앙대 기계공학과 4학년
"저 같은 경우는 현대엔지니어링, 해외 파견은 어느 정도 나가는지, (인원은) 얼마나 뽑는지 그런 것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입사서류 컨설팅, 업종, 직종별 취업컨설팅, 그리고 메이크업 컨설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큰 도움을 줬습니다.
특히 취업컨설턴트들이 해주는 이력서 내용 고쳐주기 등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습니다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대학이 마련한 취업박람회장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도 뜨겁고 진지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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