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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초,중,고 학생 350여 명 참가
등록일 :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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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축구와 격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로봇대회가 최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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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이 청소년들로 북적입니다.

이들은 로봇대회에 참가하거나 참관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습니다.

휴머노이드 2대 2 축구경기가 한창입니다.

로봇이 치열한 몸싸움 끝에 공을 뺏어내 드리블을 하며 나아갑니다.

기습적인 슛으로 상대의 골문을 향해 공을 밀어 넣자 관중석에서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이 경기에는 32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박진서 대회 참가자 / 전남 순천 왕의중 3학년

"방금전에 했는데 이겼어요. 3:1로… 워낙 강한 후보들이 많지만 (우승을) 기대는 해봐야죠. 얘(로봇)가 방어력이 좋아요. 공격력 다방어를 우선 적으로 해서 경기에서 운영해서 큰 성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생 로봇게임단인 광운대학교 '로빛'과 함께하는 이번 로봇대회는 광운대 휴머노이드 로봇의 멋진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정의욱 / 광운대 '로빗' 단장

"오늘 열리는 행사는 'K로봇대회 with 로빗'으로 창동청소년 수련관과 광운대학교가 함께 매년 로봇대회를 진행하고 있거든요. 올해 5회를 맞아 특별히 학교가 아닌 서울시 시민청에서 진행하게 돼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를 해서 청소년을 위한 로봇대회를 여는 그런 게임 대회입니다."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대회 시작 전 참가자들의 표정에선 긴장감이 감돕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경기는 휴머노이드 1대1 격투경기입니다.

로봇끼리 치고받는 격투 모습이 격렬합니다.

로봇이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자 실망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고령화 시대의 로봇'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창작로봇대회에는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준영 / 수원 창영고 2학년

"보통 사람들이 의료 로봇하면 산책 도와주는거나 휠체어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 수트형식이 많이 나오는데 도전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저희가 직접 도전해보자 해서 이런 형식으로 생각하게 됐어요."

이번 행사에는 전국 초,중,고교에서 35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했고 3천여 명의 관중이 대회장을 찾았습니다.

상상력과 탐구력이 넘친 이번 로봇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고부가가치 산업인 로봇에 대해 색다른 체험을 선사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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