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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민족무용의 '몸말' 한 무대에
등록일 :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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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11개 나라의 다양한 민족무용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축제가 최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안태우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순조비 순원왕후 김씨의 40세 생일을 축하하는 연회가 한창입니다.

세계 민족무용연구소 설립 15주년 기념공연의 하나로 준비한 '조선 순조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의 한 장면입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황금기로 불리는 순조 재위 기간중에 열린 연회의식을 기록한 진작의궤를 4년간 복원한 끝에 선보인 공연이라 그 의미가 큽니다.

버들가지에서 지저귀는 꾀꼬리 소리를 듣고 이를 무용화한 '춘앵전' 입니다.

조선 순조 때 효명세자가 어머니 숙원숙황후의 4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정재로 효명세자의 효심을 잘 보여주는 공연입니다.

세계민족무용축제가 열린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동아시아 6개나라 궁중무용을 비롯해 세계 11개 나라의 민속무용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허영일 원장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15년 동안의 세계 각국의 민족춤과 우리 궁중 정재 복원과 세계 민족 춤의 레퍼토리를 한자리에 모았기 때문에 굉장히 방대한 공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도 남부지역 사원에서 여성 무용수가 추던 민속춤입니다.

화려한 의상, 섬세한 손짓과 몸짓이 돋보이는 이 춤은 신을 찬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천5백 년 전 중국 남북조시대 소녀들의 발랄함을 보여주는 궁중무용입니다.

김광래 / 서울 광진구 구의로

"한자리에서 외국무용하고 한국무용하고 음악적인 것과 의상을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무대였던 것 같구요."

이송 / 계원예고 3학년 발레전공

"많은 무용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흥미로웠던 공연이었어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 민족무용연구소의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민족무용을 통해 인류문화의 다양성을 확인하는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안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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