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아시아 경기 대회장에서 경기 못지않게 인기를 끄는 곳이 있습니다.
각 나라의 음식 맛을 볼 수 있는 아시아 음식 축제장인데요.
선수는 물론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베트남, 스리랑카, 태국, 이란 등 10개 나라의 음식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각국의 대표 셰프들이 화려한 모양과 맛으로 명품 요리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아시아 대표 요리는 맛은 물론 향과 모양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끕니다.
탁민혜 / 경기도 남양주시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구요."
도삭면 요리와 병아리 모양의 딤섬 요리하는 모습까지 화려한 중국 음식은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돕니다.
태국의 팟타이, 그린 커리는 강한 음식 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듭니다.
담백한 양고기와 고소한 케밥이 어우러진 이란의 양고기 케밥도 인기 요리 중 하납니다.
사카이 키즈유끼 / 일본
"케밥 굉장히 맛있구요. 이렇게 음식을 통해서 세계 사람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입니다."
음식 문화제는 한식의 알림이 장입니다.
불고기정식, 궁중 떡볶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전통 요리들이 한식의 맛과 영양을 자랑합니다.
김용중 한식장 / 대한민국 요리명장 1호
"이번에 외국인들 설문조사를 통해서 좋아하는 음식을 알아봤습니다. 그중에서 철판 불고기를 선보이겠습니다."
경단떡과 전통주 등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체험관과 사찰 음식은 외국인에게 인기입니다.
강다정 / 인천시 연수구
"사찰음식은 정말 정갈하고 한국의 문화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음식이어서 너무 맛도 좋고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아시아 경기대회 기간에 열리는 음식 문화제에서는 전통 의상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아시아 음식문화축제는 각 나라 전통 음식의 맛과 멋으로 아시아 경기대회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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