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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즐기는 씨름, 오래전 사라져 이젠 추억의 한페이지가 되고 말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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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통시장 씨름대회가 다시 부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아라 국민기자가 충남 홍성전통시장에서 열린 씨름대회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도와 예를 갖춰 힘을 겨루는 우리 민족 고유의 스포츠 씨름.
가뿐히 들어 메치고, 안다리 기술에 걸려 넘어져도 그저 즐겁습니다.
신명나는 씨름 경기에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가 넘칩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장보러 왔다 엉겁결에 참가한 주부까지 평범한 이웃주민 40명이 시합에 나섰습니다.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이 걸린 시합, 경기가 시작되자 씨름선수 못지않게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황경수 사무처장 /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
“저희들이 클 때 난장 씨름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거기에 착안을 두고 지금 고전하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구나 싶어서..”
씨름 대회로 시끌벅적해진 시장 분위기가 가장 반가운 것은 상인들입니다
이인상 / 충남 홍성군
“시장에서 이렇게 씨름대회 행사를 해주셔서 대단히 고맙고 재래시장도 잘 되게 많이 성원해주세요.”
남녀노소 모래판에서 즐거운 한판을 벌였는데, 이날 우승은 시장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는 상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임승민 / 충남 홍성군
“꽃게 포장하다가 참여하게 됐는데 운 좋게 1등도 하고 너무 좋습니다. 상인 분들이나 장 보러 오신 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전통시장 씨름한판은 10월말까지 전국 32개 시도를 돌며 열립니다.
국민리포트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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