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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90여개국, 500여명의 헌법재판기관 대표들이 참석하는 세계헌법재판회의 3차 총회가 오늘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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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이 사회통합의 중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세계헌법재판회의가 정식 출범한 후 처음으로 열린 총회.
서울에서 열린 총회에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헌법재판이 정치적 대립과 인종, 사회적 갈등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세계적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헌법재판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헌법재판은 사회의 통합과 국가를 바로 세우고 법치를 바로 세우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또 이런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고 그 법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인이 법의 보호 속에서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총회 참석자들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총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헌법제판제도 발전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이같은 공조에 우리나라가 앞장서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대한민국은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법치주의와 인권보호의 확산에 힘쓰면서 여러분과 함께 세계 사법계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헌법재판과 사회통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세계 90여개국 500여명의 법조인이 참석하는 최고위급 국제행사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총회가 서울에서 열린 것은 우리나라가 헌법제판제도 운영의 모범국가로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헌법재판제도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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