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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공공정책 분야의 바람직한 대국민 소통 방안에 관한 아이디어를 놓고 겨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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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우 국민기자가 대학생 공공 커뮤니케이션 콘테스트를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직장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꿈꾸며 '너나 우리 신바람'이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서강대학교 팀입니다.
2030 세대와 4050세대의 인식차이부터 서로 소통이 잘되는 직장문화의 조성을 위해서는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열정적으로 설명합니다.
대학생 공공 커뮤니케이션 콘테스트가 열리고 있는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은 젊은이들의 참신한 주장과 열정들이 넘쳐 흐릅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중앙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 지역 6개 대학 홍보 관련학과 학생 또는 동아리 팀이 참가했습니다.
홍문기 교수 /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정부가 준비하고 고민하고 있는 내용 들에 대해서 대학생들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들을 통해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해 발표한 한국외국어대학교팀은 재치 넘치는 두물머리 프로젝트 명칭 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가 들어간 홍보용 스티커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건 / 한국외대 '미플'팀 (광고홍보학과 4학년)
"스티커를 들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봤는데요. 이런 대중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정책이 반영이 됐으면 좋겠구요."
한국 PR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콘테스트는 공공정책 분야에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들어보고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한 발표팀에게 1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대학생 공공 커뮤니케이션 콘테스트에서 대상은 제대로 소통되지 않고 있는 '식품 안전 프로그램'에 대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2030 혹은 나홀로족에게 식품안전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이화여자대학 팀이 받았습니다.
김희선 / 이대 홍보학회 이프리스 (광고홍보학과 3학년)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감사하구요. 저희 팀원들과 함께 더 나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지켜보면서 PR활동을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국민과의 소통과 참여가 요구되는 공공정책에 대해 대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도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민리포트 안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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