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인천에서는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국내 한 중소기업 대표가 미국 주요 유통기업 바이어와 만났습니다.
우리나라 업체가 미국시장 유통망을 직접 뚫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판로 개척에 도움을 받으려는 겁니다.
바이어 입장에서도 업체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만나지 않고도 검증된 업체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은 기회입니다.
지미리 / 'J' 미국 벤더업체 대표
"중소기업들 전부 다 만나지 않곧 한 번 걸러진 우수한 업체들을 만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좋은 기회입니다."
구매력과 신용도를 평가해 선정된 글로벌 바이어 100여개사를 초청해 이루어진 상담회 현장입니다.
판로 개척에 도움을 받으려는 중소기업들이 400곳이나 몰려 행사장은 내내 북적였습니다.
김진강 'K' 중소기업 이사
"오늘 많은 해외 바이어들 만날 수 있어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우수제품 홍보해 판로개척에 힘쓸 것입니다."
미용, 패션 용품 등 소비재부터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까지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한국에서 발굴하기 위해 전 세계 바이어들이 몰렸습니다.
조시 민츠 / 미국 인테리어 전문미디어 사업부장
“우리 사업이 함께 성장하고 있고 1년 후에는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 조언이 미국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근처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전도 열렸습니다.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아시아경기대회 현장에서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전홍기 / 마케팅사업처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글로벌바이어들과 중소기업 업체들이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중소업체들로서는 거래선 발굴의 어려움, 상품 및 가격장벽, 시설자금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판로개척이 쉽지 않은 실정.
이러한 정부의 글로벌화 지원프로그램들이 중소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에 불을 당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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