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앞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창조경제타운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사업화나 투자유치에 성공한 구체적인 사례가 적지 않은데요,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핸즈프리 이어폰.
하지만 이 이어폰에는 통화를 할 때 필요한 별도의 마이크가 없습니다.
스피커 기능을 하는 이어폰 안에 마이크 기능이 함께 들어있어 귀에 꼽기만 하면 듣고, 말하는 것이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 신두식 / '이어톡'개발 해보라넷 대표
"한 10년 전에 우연히 일본 전시에 갔다가 사람이 말을 하면 고막으로도 그 소리가 전달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원리로 발명한 겁니다."
주변 소음이 차단돼 또렷한 목소리로 통화할 수 있고,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마이크에 울리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기술들로 특허만 50여 개를 받아내며 지난 2010년, 본격적으로 벤처사업에 뛰어들었지만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았습니다.
INT> 신두식 / '이어톡'개발 해보라넷 대표
"생각보다 기술을 구현하는 것도 어려웠고 무엇보다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계속 무언가를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창조경제타운은 신 대표에게 구원의 손길로 다가왔습니다.
창조경제타운의 전문 멘토들은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전문 조언과 대규모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INT > 신두식 / '이어톡'개발 해보라넷 대표
"멘토링을 받고나서 사업에 대한 방향도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서 자금투자까지 받게 됐습니다. 현재 그 자금으로 글로벌 진출까지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창조경제타운은 이처럼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이 중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지 않을까요.."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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