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문화의 달'입니다.
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천2백여 개에 이르는 축제와 행사가 펼쳐지는데요,
이충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충청남도의 대표 축제 백제문화제를 찾은 사람들.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백색의 미마지 탈에 초록, 빨강의 색을 덧칠하고, 어린이들은 꽃잎을 이용해 작은 별에 채색도 해보고 백마강 위에 띄워놓은 부교도 직접 걸어봅니다.
가을 문턱을 넘고 있는 대한민국의 10월은 문화축제로 물들고 있습니다.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1천2백여 개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선보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광역시에서는 페스티벌과 불꽃놀이 같은 시민축제형 행사가, 도 지역에서는 백제문화제와 아리랑 대축제 같은 지역 고유문화를 소재로 한 축제마당이 펼쳐집니다.
'문화로 함께 웃습니다.'라는 주제로 10월 한 달 동안 가족과 친구, 이웃 등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보다 쉽고 다양한 문화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유지열/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 사무관
(문화융성의 원년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국민 삶의 터전이자 문화융성의 토양인 지역문화와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문화'에 중심을 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문화의 달 공식 기념행사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광주광역시에서 오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펼쳐집니다.
기념식 당일인 18일엔 아시아 문화광장에서 미디어 예술과 레이저 입체영상, 판소리 등을 선보이는 가운데 첨단과 전통 그리고 아시아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19일엔 뒤풀이 마당으로 소통과 교류를 통한 화합의 한마당으로 아시아문화교류의 날 행사가 마련됩니다.
이 밖에도, 문화의 달을 맞아 국립 한글박물관이 한글날 당일 개관 잔치를 열고, 국립예술단체들은 그동안 발표를 미뤄왔던 새로운 공연예술프로그램도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이충현 기자 ktvwin@naver.com
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적으로 펼쳐질 행사 내용은 문화의 달 통합 안내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