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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아 경기대회는 전통문화가 함께하면서 재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경기 못지않은 선수는 물론 관광객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중국 최유화 국민기자가 취재합니다.

[기사내용]

인천이 다양한 전통문화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입니다.

건강과 멋을 듬뿍 담고 있는 한식과 아시아 아홉 개 나라의 명품 요리의 맛 또한 일품입니다.

인터뷰> 박혜원 / 경기도 김포시

"분위기도 굉장히 활기차고 여러나라 음식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인터뷰> 안나 머튼스 / 미국

"이번 아시안게임은 매우 흥미롭구요. 각 나라의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서 아주 국제적입니다."

한류 음식과 한복 등 한국의 전통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복 체험 코너는 외국인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우아한 한복 자태에 매료된 관광객은 마치 왕이 된 것처럼 근엄한 표정으로 자세를 잡습니다.

인터뷰> 토야 / 몽골

"한국에 와서 아시안게임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한국 한복도 예뻐서 너무 기분 좋아요."

인터뷰> 남경희 교수 / 인천문예전문대 미용예술학과

"외국인분들도 굉장히 반응이 좋고 줄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셨구요. 옆의 스텝들에게 도움을 받아서 왕과 왕비가 돼 보는 것에 기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광장 또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재미를 더해줍니다.

한국무형문화재 공예품관 코너에서는 작가가 직접 초상화 티셔츠도 그려 줍니다.

인천의 전통시장인 신기시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신기시장은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한국인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외국인 관광객들을 찾는 매력 넘치는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복체험, 한지공예 체험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만날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 보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인천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체험은 선수와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을 알리고 아시아 경기대회를 문화가 있는 제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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