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근처에는 시민들과 인천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함께 할 수 잇는 '어울거리'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아시아드 주경기장 진입로에 만들어진 아시아 어울거리입니다.
다문화갤러리 등 문화공간이 조성돼 외국인 방문객과 시민들이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습니다.
김정인 / 인천 시민
"원래는 도로도 비좁고 다니기도 불편했는데 이렇게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해서 좋습니다."
이곳에 아시아 어울거리가 만들어진 것은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위치한 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많다는 점도 감안됐습니다.
외국인 주민수는 만 6000여명으로 남동구에 이어 인천지역에서 두번째로 많습니다.
박수유 기자 / susie100@korea.kr
인천시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이 8만 2000여명에 육박하면서 지난 2010년부터 테마거리를 만들어왔는데, 올해는 아시아경기대회를 홍보할 겸 주경기장 진입로에 다문화 특화거리를 만든 것입니다.
2011년에는 중구 관광특구에 커뮤니티 센터를, 2012년에는 남동구 논현포대에 다문화쉼터를 조성해 외국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올해에는 아시아경기대회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히 주경기장 근처에 어울거리를 조성한 겁니다.
정재훈 / 인천서구청 녹지경관과 주무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발맞춰 이곳에 다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
아시아경기대회를 맞아 조성된 이곳 어울거리는 거리 이름에 걸맞게 시민들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녹지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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