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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고졸 출신 공무원이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9급 공무원시험 직렬을 새로 발굴해 고졸 출신이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최근 3년간 국가직과 지방직에서 고졸자를 채용한 비율입니다.

일반토목과 일반농업, 건축 등 특정 직렬에 고졸 채용이 쏠려 있습니다.

정부가 공무원 직렬을 새로 발굴해 고졸 공무원 비율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을 선발할때는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소지한 고졸자는 우대하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고졸 출신 채용 의무도 강화됩니다.

공공기관·공기업 경영평가 항목에 고졸채용 실적을 반영해 자연스럽게 더 많은 고졸자들을채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씽크> 정홍원 / 국무총리 (제 55회 국가정책조정회의)

"고졸자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직종별로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는 등 공공분야 채용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는 하루 이틀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나머지는 기업에서 훈련하는 방식으로 매년 단계적으로 그 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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