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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전투' 영웅 고 김점곤 장군 영결식
등록일 :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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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치러진 중요한 전투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다부동전투인데요,

최근 별세한 다부동전투 승리의 주역 고 김점곤 장군의 영결식이 오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 현장을 이충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낙동강 전선을 중심으로 국군과 북한군이 밀고밀리는 접전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임박한 인천상륙작전을 위해서는 낙동강 전선을 뚫고 북상하는 게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국군 1사단 12 연대장이었던 김점곤 중령은 낙동강 전선의 한쪽인 대구 북쪽 다부동에서 북한군의 강력한 저항을 뚫고 북상에 성공하게 됩니다.

결국 다부동전투에서의 승리는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대전현충원 현충관 영단에 놓인 백발노인의 영정과 금빛의 태극무공훈장.

6.25 전쟁 영웅 고 김점곤 장군의 영결식이 육군장으로 엄수됐습니다.

현장음>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월하의 위기에서 조국을 지켜낸 호국의 간성이셨으며 후배군인들의 모두의 마음엔 장군님께서 걸어오신 그동안의 발자취가 너무도 크게 다가옴을 느낍니다.)

대한민국 육군사관 학교 1기.

1사단 12연대장에 이어 9사단장, 1군사령부 참모장, 그리고 국방부 차관보에 이르기까지.

험난하고 영예로웠던 고 김점곤 장군의 삶은 태극기에 덮인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철 / 고 김점곤 장군 장남

평소에 군과 국가에 대해서 항상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셨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저희한테 상당히 엄격한 분이셨습니다. 이제 모든 걱정 놓으시고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4성 장군인 백선엽 장군이 가장 아끼던 부하로도 알려진 고 김점곤 장군.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 사활을 걸고 지키던 낙동강 전선을 뚫고 진격에 성공하면서 다부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기백은 아직도 전설로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김종배/육군교육사령관

(선배님의 기백과 정신은 우리 후배들에게 길이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 강한 국군을 만들어가는데 (고 김좀곤 장군의 기백을)더욱 이어받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962년 예비역 육군소장으로 예편한 이후 6.25 전쟁 전문가로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던 고 김점곤 장군.

스탠드업>

이충현 기자 ktvwin@naver.com

6.25전쟁 당시 다부동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고, 이후 중공군 총사령관이었던 팽덕회의 작전 구상을 두 차례나 좌절시킨 고 김점곤 장군은 대한민국를 지키는 데 가장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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