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도 북측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과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네. 일부에서는 북측 인사들의 박근혜 대통령 예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청와대 입장이 나왔나요?
네. 아직까지 청와대는 북측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또 북측 대표단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할지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가 열려 북한 인사들의 방한 상황과 우리의 대응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을 통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에 대화를 촉구했었는데요.
오늘 갑작스럽긴 하지만 대화가 성사됐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남북 고위급 회담에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참석을 했는데요.
김 실장은 회담 전 기자들과 만나 남북 간 산적한 과제들이 많이 있다며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어제 북한이 고위급 대표단 방문 계획을 통지해온 직후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북측의 방문 의도와 우리 측의 대응방안,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 등을 놓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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