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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와 예술의 융합 '미디어아트
등록일 :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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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단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탄생 된 '미디어아트'의 톡톡 튀는 창의성을 한자리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송해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는 서울 금천구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입니다.

웨어러블 신디사이저입니다.

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문지르자 기이한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허공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면 피아노가 연주됩니다.

허공에 대고 가볍게 손을 움직이면 2미터 떨어진 실제 피아노의 건반이 눌리며 소리를 냅니다.

관람객이 자리에 앉으면 레이저 보호막이 작동합니다.

매혹적이지만 위협적인 디지털 미디어의 커뮤니케이션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재킷에 부착된 카메라들은 360도를 모두 관찰하고 있습니다.

촬영이 곧 경고 메시지가 되는 호신용 재킷입니다.

CCTV를 통한 감시에 길들여진 우리에게 관찰 행위만으로도 공격적이고 적대적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LED와 모터의 움직임이 물결과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보기에는 단순한 것 같지만 고도의 기술력이 접목된 작품입니다.

송준봉 / 작가

"모터가 180개 달려 있는데 회전을 하는 관계가 1번 모터와 2번 모터 또 2번 모터와 3번 모터 서로 간의 관계를 규정을 지어주기만 하면 물결의 형태로 최종적으로 나타나게 되구요."

후지산을 그린 풍경화에 빛의 투영을 결합시켰습니다.

후지산에 얽힌 설화를 감각적인 빛의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

헤드폰을 통해 후지산의 웅장한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아트 16작품이 선보이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요즘 화두가 되는 첨단기술들이 예술작품을 통해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미미 /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4 예술감독

"관람자들로서는 공학이나 의료 등에서 쓰이는 다양한 기술들이 이렇게 우리에게 즐거운 요소로서 관람될 수 있고 체험될 수 있구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전시회는 다음달 17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송해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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