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서는 시민들이 팀을 만들어 거리에서 춤을 추며 즐기는 댄싱카니발이 열렸습니다.
원주다이내믹페스티발 축제 현장을 김정은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시민들이 리듬에 몸을 맡긴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거리 무댑니다.
거리페스티벌인 댄싱카니발은 시민들이 직접 팀을 만들어 참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류춘기 / 기획팀 총괄PD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고 작년에 비해서 규모도 커지고 화려하게 외국팀들도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축제 속의 축제로 기획된 프린지페스티벌입니다.
지역에서 선정된 우수예술단체와 해외팀들이 참가한 거리 댄싱카니벌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현재호 / 강원도 원주시
"제가 작년 축제도 와봤는데 작년 축제보다 올해 축제가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은 것 같아 작년 대비 훨씬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거리 댄싱 축제는 원일로 거리뿐만 아니라 장미공원길, 따뚜공연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환호성이 가득한 이곳 경기장에서는 길이 120m의 무대에서 15개 팀이 화려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올해 처음 심사에 나선 100명의 시민심사단이 실시간으로 대형전광판에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올해의 대상의 명예는 한라대학교팀이 차지했습니다.
김태현 / 한라대팀
"다투기도 많이 다투었는데 많이 잘했고 수고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4번째인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은 국내외에서 126개 팀 만 스물한 명이 참가했습니다.
축제현장에는또 군 병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프리마켓, 강원도 별미인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렸습니다.
닷새간 진행된 원주 다이내믹페스티발은 원주시민들의 노력과 화합이 일궈낸 가을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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