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아 경기대회를 보러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들에게 인천대가 캠퍼스 투어를 실시해 화제입니다.
노소담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보러 우리나라에 온 21명의 중국인들이 인천대학교 교정을 걷고 있습니다.
캠퍼스 투어에 나선 겁니다.
중국어로 설명하며 이들을 안내하는 사람들은 인천대 학생들입니다.
중국어가 유창한 이들은 캠퍼스 투어 '씽씽투어'를 위해 활동 중입니다.
'씽씽투어'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촬영지를 포함한 인천대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캠퍼스투어 프로그램입니다.
황예찬 / 인천대 '씽씽투어' 홍보대사
"많은 중국분들과 함께하고 대학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학교시설을 둘러보는 중국인들은 사진도 찍으며 견학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장인엽 / 대만
"아시아게임을 보러왔다가 인천대를 관광했는데 편안하고 TV를 통해 드라마에서 봤던 것과 똑같아서 좋았어요."
중국인들이 둘러본 대학시설은 홍보관, 전망타워, 도서관, 정보기술대 등 입니다.
'씽씽투어'를 참여한 중국관광객들은 4천여 명이나 됩니다.
김광수 / 인천대 전략홍보팀
"아시아게임 개최를 인천에서 하게 돼서 아시아게임 기간중에 인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드라마의 촬영지로써 장소를 제공하고 재미와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계기를 주고자 구성하게 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수시 운영되는 씽씽투어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에 진행되며 주말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두 차례 운영되고 아시아 경기대회가 끝난 후에도 계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중국인 캠퍼스 투어는 대학교 이미지 제고와 지역사회 관광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노소담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