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인천에선 다양한 행사와 축제 등 볼거리도 풍성했는데요.
특히 개항거리축제는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인천을 알리는데 한몫을 했습니다.
남현경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우리 문화를 알리는 흥겨운 축제의장을 펼칩니다.
색동옷을 입고 탈을 쓴 광대들의 춤사위가 한창입니다.
무형문화제 은율탈춤이 얼쑤 추임새에 맞춰 흥겹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중용 / 인천중구청 문화예술과장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와서 우리나라의 민속공연을 알 수 있도록 은율탈춤이라든가 뱃가 뱃노래 등을 준비했습니다."
고기를 가득 잡아온 뱃사람들의 노래가락과 어촌아낙네들의 뱃노래가 풍요롭습니다.
북을 칠 때마다 물보라를 내 뿜는 타악기의 퍼포먼스는 축제의 하이라이틉니다
시민들의 춤 솜씨도 흥겨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인천 아트 플렛홈과 자유공원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에바 - 라트비아
"우리나라에도 민속춤이 있는데 한국춤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연극 공연장에도 사람들은 북적입니다.
공연 사이사이 벌어지는 시민들의 OX퀴즈게임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바늘도 잡아보지 못한 어린아이들의 주먹만 한 손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뜨게질을 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선 팽이를 만드느라 열심입니다.
역사를 간직한 현존하는 근대 건축물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의 모습과 변모된 지금의 사진이 인천의 변화를 한 눈에 말해줍니다.
관람객들과 하나가 돼 펼친 이 축제는 인천시민 모두의 한마당 잔치입니다.
근대 개항거리 문화관광 축제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인천을 널리 알리는데 한몫을 했습니다.
국민리포트 남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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