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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시대…"노인 일자리 늘려야"
등록일 :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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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경로효친의 달입니다.

각 지자체 별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데요.

노인들은 이런 일회성 행사보다는 노년을 활기차기 보낼 수 있는 일자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올해 99세 된 두 할머니와 100세 된 할머니의 장수를 축하하기 위한 백수연과 천수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꽃다발을 드리고, 술잔을 올리고 이불을 선물하면서 장수를 축하합니다.

이미 천수를 누린 올해 105세의 할아버지도 밝은 미소로 이들을 축하합니다.

인터뷰> 김명철(105세)/경기도 광명시

"그저 별거 없어요. 건강하게 살면 되는 거죠."

실내체육관을 꽉 메운 어르신들은 신나는 공연과 학생들의 묘기에 흥겨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는 경제력 상실 등으로 인한 노년의 무력감에 시름이 깊은 표정들입니다.

인터뷰> 김영자(66) / 경기도 광명시

"연세가 들으셔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저기 일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유근식(58) / 경기도 광명시

"마음 편하게 일 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가.."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세는 달리는 고속열차 만큼이나 빠릅니다.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2%지만, 2030년에는 24%가 넘을 전망입니다.

100세 이상 어르신도 1,836명에 이를 정도로 초장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은경 / 광명시 노인종합복지관장

"어르신들의 경험이 사회에 환원될 수 있는 전문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이 필요 하다.."

아프리카 속담에 노인은 움직이는 도서관이란 말이 있습니다.

노인들의 경험을 살려 사회에 기여하는 노인 정책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최근엔 노노케어로 노인들끼리 공동 작업으로 재능을 나누거나 일거리를 공유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희순(73)/ 경기도 광명시

"여기 오면 여러 사람도 보니까 좋고 또한 한 푼 돈이라도 주니까.."

노인일자리 창출은 정부나 지자체 그리고 지역기업들이 함께 나서야 그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기대 / 광명시장

"카네이션 경로당이라고 하죠. 어르신들이 일도 하면서 또 수입도 조금이라도 얻으면서.."

비록 수입은 적더라도 어르신들이 노년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거리 창출이 고령화 시대에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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