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예비 창업자들의 다양한 창업아이템과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창업 육성 프로젝트도 제공하는 창업 축제가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에 이설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축제 '창업지락'이 열리고 있는 서울 중앙대학교입니다.
대학 창업축제인 창업지락은 대학 내 예비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수도권과 강원권 14개 대학이 공동주관했습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수도권과 강원권 8개 대학의 17개 창업동아리들입니다.
이들은 각각 부스를 마련해 직접 구상한 창업아이템과 아이디어를 전시하고 홍보했습니다.
이들이 선보인 창업아이템은 도루묵 액젓, 3D 프린터, 관광가이드 영상 등 다양합니다.
인터뷰> 이진섭/ 동국대 건축학과 4학년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 중 고객이 직접 화장품을 고르고 자기만의 직접 콘셉트를 만들어서 저희가 직접 제작한 팔레트에 담아서 배송해주는 서비스예요."
학생들은 부스를 찾은 사람들에게 창업 아이템을 설명하고, 창업 제품을 시연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최우준/ 중앙대 경영학부 3학년
"저희 동아리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외국인들에게 진짜 한국을 보여줄 수 있는 여행 정보를 직접적으로 전달해주고 직접 동영상을 촬영해서 직접 외국인들에게 전달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창업에 꿈을 가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 지식 육성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돼 관심을 끌었습니다.
10달러 프로젝트는 각 참가팀에게 만 원을 지급하고 2시간 내 최대 수익을 창출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이 창업을 할 때 최소 비용으로 최고의 창업 아이템을 찾아내는 방법을 익히도록 하는데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 있습니다.
사전에 각 대학별로 선정된 10개 동아리팀이 당일 여러 미션을 부여받아 단계별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 배틀도 진행됐습니다.
창업 배틀은 창업 상황에서 발생하는 투자금 지원, 협상 등에 대비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김진수/ 전국대학창업교육센터협의회장
"아무래도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지식이나 스킬 이런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행사를 통해서 창업에 대한 지식이라든지 관련된 실무적인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창업에 필요한 여러가지 기술과 지식 이런 부분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동안 열린 창업축제에 8백여 명이 몰리는 등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습니다.
계속되는 취업난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어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창업축제는 앞으로도 큰 인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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