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한 레 르엉 밍 아세안 사무총장을 접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 분야 중요성이 점증되고 있다며 한-아세안간 안보협의를 정례화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한 레 르엉 밍 아세안 사무총장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년 아세안 공동체가 출범을 앞두고 밍 사무총장이 회원국들의 역량 결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그동안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뤄왔다며 점증하고 있는 안보분야의 협력도 그렇게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한 한-아세안간 안보협의 정례화를 제안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난 6월에 안보대화, 한-아세안 다이얼로그에서 안보협의를 하고 그런 것이 참 유익했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들이 정례화과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밍 총장은 박 대통령과의 만남 자체가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브루나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도 안보대화체를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올해 6월 양측 안보분야 고위관리들이 참석하는 안보대화가 열려 북핵문제 등에 대한 아세안과의 협력을 확인했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의 안보대화 정례화가 이뤄지면 경제에 이어 협력 분야가 한층 넓어지는 것은 물론 북핵 폐기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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