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렸던 올해의 칸 국제광고제 수상작품 3백여 편이 최근 서울서 전시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선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칸 국제 광고제 서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입니다.
'광고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칸 라이언즈 수상작품들을 보려는 관객들로 북적입니다.
이번 광고 페스티벌은 지난 6월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에서 수상한 300여 편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쇄, 옥외 광고 수상작 200여 편의 전시와 필름 수상작 100여 편의 상영, 그리고 20개의 세미나로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이성복 / 칸 라이온즈 한국사무국 대표
"칸 국제 광고제의 정신은 한마디로 말해서 창조성에 있습니다. 어떻게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는지 어떤 방법으로 알리는지 그런 기발한 생각들이 집약돼 있습니다."
운전 중에 문자를 보내다가는 집이 아니라 병원에 갈 수 있음을 간단하고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헌혈을 하면 유니폼의 색을 변하게 하는 브라질 프로 축구팀의 헌혈 장려 캠페인입니다.
아름다운 도시 야경을 향수병으로 만들어 백화점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김승택 /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다양한 세계 각국의 광고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밌는 것 같구요. 또 이렇게 센스 있는 광고들을 보니까 뭔가 창의력을 얻어가는 것 같아서 좀 약간 저한테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광고인들의 직접 강연과 스크린 세미나 상영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라이언즈 헬스 그랑프리와 칸 라이언즈 금상을 휩쓴 일본의 미치히토 도바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생생한 이야기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강석원 / 경기도 화성시
"새로운 내용의 그런 아이디어들이 많아서 핸드폰으로 많이 담아가거든요. 그래서 저도 새로운 생각 많이 하면서 특별한 독창적인 생각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이번 칸 국제광고제 서울페스티벌은 광고 종사자나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영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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