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공격헬기는 적 전차와 지상군을 일시에 제압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데요.
최우수 공기헬기 조종사인 '탑 헬리건'을 뽑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강필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탱크킬러'라고 불리는 '코브라' 공격헬기가 표적을 주시하며 접근합니다.
공격 명령이 떨어지자 폭음을 내며 20밀리 벌컨이 불을 뿜습니다.
순식간에 100발의 포탄이 빗발칩니다.
전차의 특수장갑도 관통하는 토우미사일도 막강한 위력을 과시합니다.
코브라는 이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백발백중' 표적을 초토화시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은 적의 미사일을 교란시키는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적의 열추적 미사일을 회피하기 위한 수십 발의 분산탄이 하늘을 수 놓습니다.
비행과 함께 적을 공격해야 하는 힘든 임무를 맡은 공격헬기 조종사.
육군 최고의 조종사인 '탑 헬리건'를 뽑는 '육군항공 사격대회'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두화용 소령/109대대 코브라 헬기 조종사
"실제 전장 상황과 유사한 상황에서 항공기 생존술 극대화하기 위해 10초 이내에 사격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전 부대가 사격술을 연마했습니다"
이번 대회엔 우리 육군이 3년 뒤 도입할 예정인 미군의 아파치 공격헬기도 참가해 강력한 화력을 뽐냈습니다.
또 무장 정찰 헬기 OH-58도 대회 최초로 사격에 참가해 한미 연합 전술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저스틴 커츠 준위/미 2전투항공여단
"이번 한미 연합 실사격을 통해 양국간 상호 공격헬기 전술적 운용에 대한 이해가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작전 능력이 강화될 것입니다"
'탑 헬리건'은 근무경력과 비행기량, 전문지식 등 사전 심사를 통과한 조종사 가운데, 개인사격 최우수 조종사가 차지하며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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