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간 협업 상황을 점검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관관산업 분야에 대한 협업사례 취재했는데요,
정부 부처간 협업 성과는 지자체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충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대전 유성구에 자리한 중부권 최초의 검진센터.
가족단위 입실이 가능한 호텔식 입원실에 최첨단 검진장비를 운용해오면서 지난해, 세계 최초로 국제검진센터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러시아와 중국에서 찾아온 의료관광객은 3천 명.
정부 세종청사 본격가동과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관광 인프라를 접목하면서 지역거점 병원에서 더 나아가 한국형 의료관광모델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업이 근간이 된 '의료관광 산업' 분야에서 최대 수혜를 맛보고 있는 겁니다.
PIP 인터뷰(화면 우측)> 선승훈 의료원장 선메디컬센터
(요즘은 검진을 받고 가신 VIP 회장님이라던가 이런 분들의 오퍼가 적지 않게 오고 있습니다. 또는 정부관계자들이 와서 자기 나라에 이런 병원을 세우고 싶다는 그래서 지금 사실은 인바운드 보다는 해외 병원 플랜트 수출, 또는 컨설팅에 더 많은 주력을 하고 있고 지금부터는 우리 정부 관계자 여러분의 협조나 협업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 되겠습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과학·벤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 대전광역시.
PIP인터뷰(화면왼쪽)> 김록중 컨벤션산업담당 대전광역시
또 정부 출연기관들과 협업과정을 통해서 다양한 과학 관련 산업전시를 유치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노력이 대전을 과학벤처특구로 자리 잡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 10월 대전컨벤션 센터에서는 OECD회원국 50개국의 과학기술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장관급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행사기간인 사흘 동안 2천여 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대전 지역 안에서만 관광분야 등 13억 원에 이르는 직접소비 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시컨벤션 등 MICE 산업의 실질적인 성과는 관광인구 유입 등 지자체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정부 부처 간 협업에 거는 기대도 크다고 말합니다.
PIP인터뷰(화면오른쪽)> 김용현 MICE 본부장 대전마케팅공사
(정부가 21세기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써 MICE 산업과 의료관광을 선정해서 집중육성 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컨벤션 센터를 건설해주면, 컨벤션센터를 매개체로 해서 외국인들이 올 수 있게끔 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게 되면 많은 국내외 사람들이 이곳을 찾게 됩니다. 거기서 오는 많은 시너지 때문에 지방의 고용을 창출하고 경제효과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충현 기자 ktvwin@naver.com
정부부처 간, 정부와 지자체 간, 개인과 기업 등 협업의 성과는 과학과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 한국의 도화선이 되고 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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