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긴급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선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920억원을 융자해 주기로 했습니다.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수는 275만명.
재작년 352만명에서 21.9% 감소했습니다.
올해 4분기 관광산업 경기실사지수, 이른바 T-BSI도 81로 기준치 100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T-BSI는 100을 넘으면 관광경기가 좋아지고 100에 미치지 못하면 그만큼 관광경기가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에따라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92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호텔업과 휴양업 등 25개 관광업종을 대상으로 820억원이 지원됩니다.
다만 ‘독점규제와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인터뷰>김일 사무관/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대출금리는 최대 1.25%P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대출기간은 4-5년 분할상환 조건입니다.”
이와함께 최근 엔저 등으로 일본 관광객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인바운드 업체에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3년 이내에 일본 관광객 유치실적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0.75%P 대출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대출기간은 2년거치 2년 상환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4일까지 융자신청을 받고 최종 대상자는 오는 29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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