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이탈리아를 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월 우리나라를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도 예방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 참석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이탈리아를 방문합니다.
이번 ASEM 정상회의는 EU와 이탈리아의 공동 주최로 아시아와 유럽 49개국의 국가정상과 정부수반을 비롯해 EU 상임의장 및 집행위원장, 아세안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파트너십'을 주제로 유럽과 아시아 정상들이 주요 국제이슈와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유럽과 아시아 간 연계성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비전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sync>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특히 유럽과 아시아 주요국 수반과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셈을 적극 활용해서 우리의 대유럽, 대아시아 외교를 강화하는 계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 대통령은 아셈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문화와 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또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만찬 정상회담에서 디자인과 IT 등 생활기술의 명품화,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공식 방문에 앞서 지난 8월 교황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공식 방문을 통해 패션과 문화 분야의 선두주자인 이탈리아와 긴밀한 창조경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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