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도시 제천은 약령시장과 약초 재배지로 유명한데요.
이곳에서 한방 바이오박람회가 열렸는데 한방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황기 재배단지입니다
넓은 단지에 황기 향이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토양과 기후가 약초 재배에 적합해 이곳에서 생산되는 황기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직 약초재배농민 / 도화황기작목반
"제천지역은 다른데에 비해 밤낮 기온차이가 심하고 아주 사질 석회암지대가 형성돼있어서 사질 양도가 충분해 아주 황기 재배에 적합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보다 약효가 좋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초 수요는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황기, 감초, 백출 등 제천시의 대표 약초들은 매출이 늘어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발 300여 m의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제배 되고 있는 100여 종의 약초는 고품질의 약초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약초 재배지로 이름난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은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 3대 약령시장이 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제천의 약초와 약령시장이 한방 바이오와 만나 특화된 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됩니다.
제천지역에서 생산된 약초 원료로 만든 각종 기능성 식품과 제품은 한방의 산업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태 내과 교수 세명대학교 제천한방병원
"양약, 대체의학, 민간요법 등을 총망라해서 과거에 이뤄졌던 질 학 중심의 의학이 아니라 인간중심으로 제 정립하고자 하는 것이 한방바이오입니다."
한의사들이 질병상담에서부터 한방바이오 지식까지 알려주는 의료한방관은 가장 인깁니다.
허리가 아픈 사람들에게 침을 놓아주고 진맥 등 무료 한방의료 서비스와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 체조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흥모 / 대구시 달서구
"한방에 대한 기본지식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인터뷰> 박성현 / 체조강사 /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기혈 순환이 원활해지는 접시 돌리기 체조나 다양한 기체조들을 일상에서 모든 사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제천시는 앞으로 매년 한방바이오박람회와 엑스포를 번갈아 열어 한방을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근규 시장 / 충북 제천시
"과학적으로도 완성하고 모든 국민들에게 건강을 줄 수 있는 또 일류의 꿈인 무병장수 100세 시대의 맞는 그런 대체 의학 산업으로 성장시키려 하는 것이죠."
아직 초기 단계인 한방 바이오는 약초 주산단지에 특화된 산업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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