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제10차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합니다.
내일 출국길에 오르는데요,
이번 이탈리아 공식방문엔 41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방문 길에 오릅니다.
이번 회의는 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파트너십'이라는 대주제로 유럽과 아시아 정상들이 주요 국제이슈와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첫째 날‘'상호연계된 세계에서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아시아와 유럽간 협력'이라는 주제의 전체회의에서 선도 발언할 예정입니다.
또 둘째날 '유럽과 아시아간 대화?협력 증진 및 ASEM의 미래'라는 주제의 자유토론에서도 관련 현안에 대해 발언할 예정입니다.
ASEM회의 참석 후 박 대통령은 17일 로마로 이동해 이탈리아 공식 방문일정을 소화합니다.
박 대통령은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문화와 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보통 다자회의 계기 주최국은 방문국 중 일부만을 공식 방문으로 접수하는 데, 이탈리아 정부가 우리 정상의 공식 방문을 오래전부터 초청해와 이번에 공식방문을 하게 된 겁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이탈리아 방문엔 41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기업 13명, 중소·중견기업 14명, 경제단체 8명, 공기업 6명 등 총 41명의 이탈리아 경제사절단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절단에는 섬유와 패션·염색 산업 등이 강한 이탈리아의 특성을 고려해 관련 분야의 기업인들이 사절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공식 방문에 앞서 지난 8월 교황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도 예방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ASEM 회의 참석으로,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 온 대유럽ㆍ아시아 정상외교의 지평을 한층 더 확대하고 이탈리아와는 우호협력 관계를 한단계 더 격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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