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준비위원회 2차회의에서는 경제와 사회문화, 정치법제도 등 분과별로 다양한 통일준비 방안이 보고됐습니다.
위원들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원동력은 국민의 공감이라며 각종 사업 추진에 앞서 국민공감대 형성을 강조했습니다.
노성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통일준비위원회 정치법제도 분과위 김재창 위원은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의 우선과제를 국민공감대 형성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공감대를 이끌어낸 후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북한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1:22:09)
sync>김재창 위원/통일준비위원회
(우리 내부의 합의가 결국 국제협력을 얻어내고 북한의 참여를 얻어내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통일준비위원회는 범국민적 참여를 유대해나갈 것입니다.)
앞서 유호열 정치법제도 분과위원장도 통일헌장 제정 추진방향을 보고에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언급했습니다.
통일 달성을 위해 우리 국민 스스로 통일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미래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인 내년을 계기로 통일에 대한 국민공감대와 청사진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ync>유호열 위원/통일준비위원회
(내년 상반기에는 헌장 제정을 위해 본격적 공론화 과정에 들어갈 것입니다. 통일 헌장 시안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광역별 토론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단계로 공청회를 거쳐 내년 광복 70주년을 기해 만방에 선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사회와 문화 인도적 지원 등 비교적 접근이 쉬운 분야의 협력을 통해 남북간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는 보고도 이어졌습니다.
이밖에 북한 주거 생활 인프라 개선을 지원, 광복 70주년 기념 남북공동 문화행사 추진 등 남북협력을 통해 신뢰와 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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