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참석과 이탈리아 공식방문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내일 새벽 밀라노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5일간의 이탈리아 방문을 위해 전용기에 올랐습니다.
박 대통령은 16일부터 이틀간 ASEM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파트너십'을 주제로 유럽과 아시아 정상들이 주요 국제이슈와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첫째 날 전체회의에서 선도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아시아와 유럽간 연계를 통한 금융-경제협력 증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또 둘째날 자유토론에서도 유럽과 아시아의 협력 증진과 ASEM의 미래를 주제로 현안에 대해 발언할 예정입니다.
sync>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에 대해 유럽과 아시아 정상들에게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제고하고 ASEM 지도자들의 지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ASEM회의 참석 후 박 대통령은 17일 로마로 이동해 이탈리아 공식 방문일정을 소화합니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문화와 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또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만찬정상회담에서 디자인과 IT 등 생활기술의 명품화,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합니다.
41명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합니다.
이번 사절단에는 섬유와 패션·염색 산업 등이 강한 이탈리아의 특성을 고려해 관련 분야의 기업인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공식 방문에 앞서 지난 8월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도 예방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이 국제무대 정상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이탈리아와의 우호협력을 한단계 격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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