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를 배경으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음악불꽃축제가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렸습니다.
45만 시민들에게 황홀과 감탄을 선사한 인천음악불꽃축제를 김승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인천음악불꽃축제가 열리는 송도국제도시입니다.
축제의 명당을 선점하기 위해 시민들은 축제 시작 두세 시간 전부터 자리 잡기에 바쁩니다.
장소에 관계없이 불꽃을 볼 수 있는 곳이면 어디나 사람이 몰렸습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인천음악불꽃축제는 저녁 7시 반부터 재즈 바이올린 연주와 역동적인 춤사위로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이 카운트 다운을 시작합니다.
형형색색의 불꽃이 인천 송도의 밤하늘을 화사하게 수놓습니다.
음악에 맞춰 불꽃과 레이저가 어우러지는 모습은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착각을 줍니다.
활기 넘치는 음악에 맞춰 송도 하늘을 오색으로 물들이는 불꽃에 행사장을 찾은 45만 명의 시민들은 탄성과 박수소리를 쉼 없이 쏟아냅니다.
관람객들은 서울 여의도와 부산 불꽃축제와 달리 눈과 귀가 즐거운 인천 불꽃축제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인터뷰> 김진우 / 인천시 남구
"불꽃놀이 오늘 처음 왔는데요. 작년에도 했잖아요. 작년에 못 와서 오늘 와 봤는데 진짜 불꽃놀이 엄청나고 진짜 스케일이 남다른 것 같아요."
인터뷰> 왕창용 / 인천시 남동구
"황홀하구요. 1회 때는 못 왔는데 2회 때 이렇게 참석해서 기분이 좋구요. 너무 멋있습니다."
음악불꽃축제를 즐기는 관객들 가운데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김성진 / 충북 충주시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일본 기모노를 입고 축제를 즐기는데, 우리나라는 그런게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그런 문화를) 만들어 보자고해서 시작하게 됐구요."
밤 9시까지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는 경찰의 효율적인 통제와 주최측의 세심한 안전관리로 큰 사고 없이 막을 내렸습니다.
작년보다 큰 규모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이번 인천음악불꽃축제는 음악과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져 듣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한껏 선사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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