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에어쇼로 평가받는 경기항공전이 최근 열렸는데요.
맑고 파란 가을 하늘을 수놓은 블랙이글의 화려한 에어쇼를 박대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항공전을 찾은 관람객들은 아찔한 비행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묘기 비행이 펼쳐질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환호성과 박수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관람객들은 하늘에서 펼쳐지는 멋진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 재빨리 셔터를 누릅니다.
올해는 특히 장소를 바꿔 공군기지에서 진행돼 관람객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최영진 대리 / 경기관광공사 홍보사업팀
"수원비행장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습니다. 1호선 세류역을 끼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활주로가 제대로 이렇게 끝까지 돼 있기 때문에 전투기의 이륙과 착륙까지 가능하다는 그런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죠."
올해로 6번째인 경기항공전은 공군 기지로 행사장을 옮긴 때문인지 개막식 하루에만 10만 명이 찾았고 지난해보다 온라인 판매액이 2배로 증가하는 효과를 봤습니다.
이번 경기항공전에는 공군이 보유한 항공기 74대와 무기 340여 점이 전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이 밖에도 공군 수송기 탑승 체험, 활주로 이벤트 등 공군 기지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을 더욱 즐겁게 했습니다.
인터뷰> 이성훈 / 아세아항공전문학교 항공운항학부 2학년
"조종사가 꿈이라 항공전에 오게 됐는데 실제비행장이라서 이런 직접 환경적인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좋고 또 비행기 안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어서 좀 더 제 꿈에 견문을 넓혀가는데 좋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공군 기지에서 진행돼 더욱 실감 났던 경기항공전.
공군과 경기도의 치밀한 준비와 역량이 결합해 더욱 성공적인 축제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박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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