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한 개발도상국들의 관심이 날로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구촌 새마을운동 지도자 대회를 개최해 우리의 개발경험을 전수하기로 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프리카가 빈곤에서 탈출하려면 한국의 발전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세계적 경제학자이자 UN사무총장 특별자문관인 제프리삭스도 새마을운동에서 아프리카 빈곤퇴치 운동의 영감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20여개 개도국에서 새마을운동 전수를 공식 요청해오고 있고 UN과 OECD 등 국제기구에서도 대표적인 빈곤문제 해결방안으로 우리의 새마을운동을 꼽고 있습니다.
안전행정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21일부터 나흘간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합니다.
'지구촌 새마을운동, 아름다운 동행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열리며, 개발도상국 새마을 지도자와 정부고위인사 등 40여개 나라에서 450명이 참석합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 현장견학 일정 등을 거치며 새마을운동 경험을 서로 나누게 됩니다.
전화인터뷰> 고광완 / 안전행정부 지역공동체과장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여러나라에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조성하고 있는 시범마을의 전과 후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현지에서 새마을운동을 하고 있는 분들의 설명을 통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요."
안전행정부는 이번 행사가 검증된 빈곤극복 모델인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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