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전 세계 190여 개국 대표단이 참석해 미래의 정보통신기술 정책을 논의하는 ITU 전권회의.
4년마다 대륙을 옮겨가며 열리는데 아시아에서는 지난 1994년 교토에 이어 부산이 두 번째입니다.
부산 개최는 부산국제영화제, 자갈치시장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고 쇼핑인프라 경쟁력까지 갖춰 회의와 관광 등을 융합한 마이스산업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과 관련성이 높습니다.
전화인터뷰> 손지윤 팀장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산시는 APEC 정상회의와 ITU텔레콤아시아2004와 같은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한 경험이 풍부하고 관광과 숙박시설의 편의성도 높고 컨벤션이나 ICT 인프라수준도 높은 편이라 부산이 개최도시로 선정됐습니다.
행사기간 내내 다양한 기념행사와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전권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고전무용, 전통국악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치며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혼례도 치러집니다.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에는 적송 세 그루를 시민공원에 심는 식수행사와 함께 관영 영상을 안내하는 옥외전광판 제막식이 열립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부산불꽃축제는 24일 전야제에 이어 25일에 본행사가 열리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이버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U-클린 콘서트도 특별히 올해는 ITU 전권회의가 열리는 동안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술을 알릴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각국 장차관과 3천여명의 정부대표단이 참석하는 공식 환영만찬에서 부산 금정산성에서 만들어진 막걸리와 금정산성 토산주가 건배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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