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한번의 감동 드라마를 쓰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육상대표팀 훈련현장을 김성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휠체어를 탄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이번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장애인 육상대표팀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이른 아침부터 훈련에 나섰습니다.
개인훈련을 한뒤엔 단체 훈련으로 3인이 1조가 되어 트랙을 돕니다.
마치 한몸인듯 흐트러짐 없이 트랙을 돌고 있습니다.
휠체어 바퀴를 미는 빠른 손놀림에서 대회가 임박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훈련에 지칠 법도 하지만 힘든 내색 없이 연습에 매진합니다.
이번 대회 육상종목에서의 목표는 금메달 2개...
지난 광저우대회 금메달 1개 획득의 아쉬움을 풀겠다는 각옵니다.
특히 정종대 선수는 휠체어 럭비선수로 활약하다 이번에 육상으로 종목을 바꿨습니다.
긴장은 되지만 훈련을 어느때보다 많이 소화했기 때문에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인터뷰>정종대 / 인천 장애인AG 육상 100m 대표
"제가 원래 다른 종목을 하다가 육상을 한지 3년이 되었는데 육상으로 처음으로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입상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습니다.“
또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휠체어 육상에 출전하는 김수민 선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수민 / 인천 장애인AG 육상 800m 대표
"저는 일단 우리나라에서 여자 선수로 저 혼자 있다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제가 잘해서 메달을 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우리 육상 대표팀은 개회식이 끝난 다음날인 19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들어갑니다.
현장멘트> 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우리나라 장애인 육상대표팀은 지난 3차례의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꾸준하게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 선수단에 더 많은 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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